키 간격이 19 mm 안팎인 노트북 자판이라면 글자 키의 자리와 간격은 기계식 외장 키보드와 같고, 다른 것은 네 가지다. 키가 내려가는 깊이와 입력되는 지점, 글자 구역 바깥의 키 배치, 자판의 높이, 화면과 자판을 따로 놓을 수 있는지다. 숙련된 타자자 19명이 깊이 약 2 mm인 노트북 자판과 4 mm인 데스크톱 키보드를 친 실험(Kim 외, 2014)에서 속도와 정확도는 같았고, 달라진 것은 치는 힘과 손가락 근육의 활동이었다. 아래에 인용한 연구 가운데 자판을 바꾼 뒤 손이 적응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잰 것은 없어서, 글 끝에 직접 재는 방법을 적었다.
| 항목 | 노트북 자판 | 기계식 외장 키보드 |
|---|---|---|
| 구조 | 가위 모양 지지대와 고무 돔 | 키마다 스프링이 든 독립 스위치 |
| 키가 내려가는 깊이 | 대체로 1~2 mm | 4.0 mm |
| 입력되는 지점 | 깊이 1~2 mm 안에서 | 2.0 mm 지점 |
| 키 수 | 78키 | 텐키리스 87키, 풀배열 104키 |
| 제품 높이 | 11.3 mm(접은 본체) | 44 mm |
| 화면과 자판 | 붙어 있다 | 따로 놓는다 |
노트북 쪽의 키 수와 두께는 애플(Apple) 맥북 에어(MacBook Air, M2, 2022)의 기술 사양이다. 외장 쪽의 깊이와 입력 지점은 체리(Cherry) MX 적축 스위치, 104키와 높이 44 mm는 MX 스위치를 쓴 풀배열 키보드 체리 G80-3000의 사양이다. 노트북의 두께는 화면을 덮은 상태로, 키보드의 높이는 제품 전체로 잰 값이어서 자판 면의 높이 차이로 바로 읽을 수는 없다. 노트북의 1~2 mm는 아래에 나오는 기종들(1 mm, 1.6 mm, 약 2 mm)을 묶은 범위이고, 실험에 쓰인 0.5 mm 맥북처럼 더 얕은 자판도 있다. 외장 키보드에도 노트북과 같은 구조의 제품이 있으므로, 아래에서 외장 키보드라고 하면 따로 밝히지 않는 한 기계식을 가리킨다.
키 깊이: 노트북 1~2 mm, 기계식 4 mm
노트북 자판에 주로 쓰이는 방식은 가위식(scissor switch)이다. 판토그래프(pantograph) 스위치라고도 하고, 국내 제품 소개에서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라고 쓴다. 가위처럼 엇갈린 지지대가 키캡을 받치고, 그 아래의 작은 고무 돔과 멤브레인이 반발과 입력을 맡는다. 데스크소리티(Deskthority) 위키는 이 방식이 노트북의 좁은 공간에 맞추려고 도입된 것으로 보이며 깊이는 보통 1.0~2.5 mm라고 설명한다. 기계식 스위치는 키마다 스프링이 들어 있는 독립된 부품이다. 기계식 안에서의 갈래는 리니어, 택타일, 클릭 글에서 다룬다.
| 자판 또는 스위치 | 방식 | 전체 깊이 | 입력 지점 |
|---|---|---|---|
| 16형 맥북 프로(MacBook Pro, 2019) | 가위식 | 1 mm | — |
| 로지텍(Logitech) MX 키즈 미니 | 가위식, 외장 | 1.8 mm | — |
| 체리 SX | 가위식 | 2.5 mm | 약 1.7 mm |
| 체리 MX 로우 프로파일 적축 |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 3.2 mm | 1.2 mm |
| HHKB 하이브리드 타입에스(Type-S) | 정전용량 무접점 | 3.8 mm | — |
| 체리 MX 적축 | 기계식 | 4.0 mm | 2.0 mm |
줄표는 제조사 자료에 값이 없다는 뜻이다. 체리 SX의 수치는 데스크소리티 위키에 실린 값이고, HHKB는 PFU의 해피해킹 키보드(Happy Hacking Keyboard)다. 체리 MX 적축의 4.0 mm는 1 mm 자판의 4배, 1.8 mm 자판의 약 2.2배다. 입력 지점이 공개된 세 스위치는 모두 바닥에 닿기 전에 입력되지만 남는 거리가 다르다. 가위식인 체리 SX는 입력된 뒤 바닥까지 약 0.8 mm가 남고, 체리 MX 적축과 로우 프로파일 적축은 2.0 mm가 남는다. 아래 논문들에 쓰인 얇은 자판은 HP 엔비(Envy) 노트북 약 2 mm(Kim 외, 2014), 애플 맥북 0.5 mm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서피스 타이프 커버(Surface Type Cover) 1.6 mm(Kia 외, 2019)였다.
깊이가 다른 두 자판에서는 손가락이 쓰는 힘도 달랐다. 미국 노던일리노이대와 워싱턴대, HP 연구진(Kim 외, 2014)은 숙련된 타자자 19명에게 화면 자판, HP 엔비 노트북 자판, 데스크톱 키보드(4.0 mm)를 각각 5분씩 두 번 치게 했다. 노트북 자판의 깊이는 논문 초록에 1.8 mm, 방법 절에 2.0 mm로 적혀 있다. 두 실물 자판은 입력에 필요한 힘이 약 0.6 N으로 같았는데도, 4 mm 키보드에서 키 하나를 칠 때의 평균 힘과 최대 힘이 더 컸고 손가락을 펴는 근육의 활동도 더 높았다. 저자들은 두 자판의 힘-변위 곡선이 크게 다른 데서 온 결과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논문은 이 데스크톱 키보드를 모델명(HP DT528AT)과 깊이로만 적었고, 스프링이 든 기계식 스위치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체리 MX와 겹치는 것은 깊이 4 mm라는 점뿐이다.
입력 지점의 차이에서는 자판을 바꾼 직후에 생길 일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깊이가 1~2 mm인 노트북 자판은 그 안에서 입력이 끝난다. 체리 MX 적축은 2.0 mm를 지나야 입력되므로, 노트북에서 누르던 깊이만큼만 누르면 입력 지점에 못 미칠 수 있다. 반대 방향에서는 4 mm까지 누르던 손가락이 1~2 mm 만에 바닥에 닿는다. 실험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고 수치에서 나오는 추정이다.
실험에서 속도는 같았다
Kim 외(2014)의 실험에서 정확도를 반영한 타자 속도는 노트북 자판과 데스크톱 키보드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정확도는 둘 다 95%였다. 7점 만점으로 매긴 손과 손목의 편안함(둘 다 5.4)과 선호도(5.5와 5.6)도 갈리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평소 속도는 평균 62.7 WPM이었다. WPM은 분당 낱말 수를 뜻하는 영어권의 속도 단위이고, 타자 연구에서는 흔히 글자 다섯 개를 한 낱말로 쳐서 계산한다. 19명이 자판마다 10분씩 친 실험 하나의 결과이지만, 이 실험에서는 어느 쪽도 더 빠르지 않았다.
더 얕은 자판끼리 비교한 실험도 있다. 오리건주립대 등의 연구진(Kia 외, 2019)이 20명에게 0.5, 0.7, 1.2, 1.6, 2.0 mm 자판을 10분씩 치게 했을 때 2.0 mm 자판과 더 얕은 자판 사이의 속도 차이는 5 WPM 미만, 정확도 차이는 3% 미만이었다.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였지만 저자들은 실질적으로 작다고 보았다. 가장 선호된 것은 2.0 mm 자판이었는데, 저자들은 참가자가 그 자판에 익숙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깊이에서 결과가 갈린 실험도 있다. 20명이 네 기기를 친 실험(Coppola 외, 2019)에서 0.55 mm 돔 방식 자판은 나머지 셋보다 속도가 8% 느리고 치는 힘이 12% 컸으며 불편감은 두 배였다. 나머지 셋은 깊이가 같은 0.55 mm 버터플라이 방식 자판과 1.3 mm, 1.6 mm 가위식 자판이다. 저자들은 키 깊이만으로는 치는 힘이나 근육 활동을 예측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세 실험 가운데 체리 MX 같은 기계식 스위치 제품을 명시해 비교한 것은 없다. 그래도 2 mm와 4 mm 사이에서 속도 차이가 없었고 0.5~2.0 mm 사이에서도 차이가 5 WPM 미만이었다는 결과는, 깊은 자판으로 바꾸면 타수가 오른다는 기대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깊이가 다른 자판 사이에서 달랐던 것은 치는 힘, 근육 활동, 손목 각도였다.
속도가 같다는 것과 바꾼 날부터 편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밴더빌트 대학교의 크럼프(Crump)와 로건(Logan)은 2010년 평균 65 WPM인 타자자 16명에게 일반 키보드, 키캡을 떼어 낸 키보드, 그 아래의 고무 층까지 떼어 평평하게 만든 키보드, 책상에 자판을 비추는 레이저 키보드로 낱말을 치게 했다. 키캡만 떼어 낸 조건에서도 키와 키 사이의 시간이 75% 길어졌고, 논문 초록에 따르면 세 조건을 평균했을 때 이 시간은 120%, 오류율은 177% 늘었다. 다른 16명이 레이저 키보드로 낱말 400개를 쳐도 나아지지 않았다. 저자들은 키 위치의 지도가 자판 그 자체일 수 있다고 적었다. 손이 자판을 보지 않고 자리를 찾는 원리는 홈 포지션 글에서 다룬다.
이 실험이 보여 주는 것은 키의 촉감과 반발이 타자 기술의 일부라는 점이다. 노트북과 기계식 사이의 변화는 이 실험보다 훨씬 작다. 키캡이 있고 키 간격도 같으며, 달라지는 것은 깊이와 반발, 키캡의 모양과 자판의 높이다.
글자 키는 같고 가장자리가 다르다
Kim 외(2014)와 Kia 외(2019)의 실험에 쓰인 자판은 노트북 자판과 얇은 자판, 데스크톱 키보드 모두 키 가운데에서 옆 키 가운데까지의 간격이 약 19 mm였다. 크럼프와 로건의 논문도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자판은 1.9 × 1.9 cm 규격의 키와 쿼티 배열이 같다고 적었다. 간격이 좁아질 때의 영향은 퍼레이라(Pereira) 등이 2013년에 쟀다. 손가락이 큰 숙련 남성 타자자 37명이 가로 간격 19, 18, 17, 16 mm 자판을 쳤을 때 16 mm에서 생산성과 사용성 평가가 유의하게 나빠졌고, 저자들은 17~19 mm 간격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결론지었다. 간격이 19 mm인 노트북이라면 글자 구역에서 손가락이 짚는 자리는 외장 키보드와 같다.
달라지는 곳은 글자 구역 바깥이다.
- 키 수: 맥북 에어(M2, 2022)의 영문 자판은 78키다. 텐키리스 87키, 풀배열 104키보다 적고, 숫자판과 편집 키 구역이 없다. 크기별로 남는 키와 빠지는 키는 키보드 크기 비교에 정리되어 있다.
- 맨 윗줄: 애플 지원 문서에 따르면 맥 자판의 맨 윗줄은 기본 동작이 화면 밝기나 음량 조절 같은 기능이다. F1~F12로 쓰려면 Fn 키를 함께 누르거나 설정에서 표준 기능 키로 쓰는 옵션을 켠다. 외장 키보드를 처음 연결했을 때 이 줄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확인한다.
- 방향키: 애플은 2019년 16형 맥북 프로를 발표하면서 방향키를 ㅗ 모양으로 배치한 것을 새 자판의 특징으로 들었다. 방향키의 모양과 크기는 노트북 기종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외장 키보드와 번갈아 쓸 때 먼저 견주어 볼 자리다.
- 한/영 키: 영문 배열 외장 키보드에는 한/영 키와 한자 키가 따로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 따르면 윈도우의 한국어 입력기는 오른쪽 Alt 키로 한/영을 바꾸고 오른쪽 Ctrl 키로 한자 변환을 한다.
높이와 손목 각도
맥북 에어(M2, 2022)는 접은 상태의 두께가 11.3 mm다. 화면 덮개까지 합친 두께이므로 자판 면은 책상에서 그보다 낮은 곳에 있고, 자판 앞쪽의 본체가 손바닥을 받친다. 외장 키보드는 그보다 높다. MX 스위치를 쓴 체리 G80-3000은 제품 높이가 44 mm이고, 깊이 3.8 mm인 HHKB 하이브리드 타입에스는 책상에서 키캡 윗면까지가 40 mm다.
높이는 손목 각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Kia 외(2019)의 실험에서 손목이 위로 젖혀진 각도는 2.0 mm 자판에서 9.9도로 가장 컸고, 1.6 mm 자판을 빼면 깊이가 얕을수록 작았다. 저자들은 키가 깊은 자판일수록 높이가 높아 손목을 더 들어야 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 실험의 자판은 모두 2 mm 이하였고 자판 사이의 차이는 4도 미만이었다.
외장 키보드로 바꾼 뒤 손목이 불편하다면 높이부터 본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의 키보드 안내는 키보드 다리가 손목을 더 꺾이게 하면 쓰지 말라고 한다. 다리를 접어도 손목이 꺾이면 손목 받침을 검토한다. OSHA의 손목 받침 안내는 받침의 폭과 높이, 경사를 키보드 앞쪽 가장자리에 맞추고, 치는 동안에는 손을 받침에서 띄우며, 쉴 때는 손목이 아닌 손바닥 아래쪽을 올려 두라고 한다. 스위치로 높이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체리는 MX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의 높이가 35% 낮아 얇은 키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손목 각도와 받침의 기준은 손목을 지키는 법에서 자세히 다룬다. 통증이나 저림이 계속되면 장비를 바꿔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트북에 외장 키보드를 붙일 때 놓는 자리
코넬대 인간공학 연구실의 앨런 헤지(Alan Hedge) 교수는 노트북이 자판과 화면을 따로 둘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 요건을 어긴 설계라고 적었다. 자판을 손에 맞추면 화면이 맞지 않고, 화면을 눈에 맞추면 자판이 맞지 않는다. 노트북을 주 컴퓨터로 쓰는 사람에게 이 안내가 권하는 배치는 목을 숙이지 않고 화면을 볼 수 있는 자리에 노트북을 두고, 필요하면 받침대로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쓰는 것이다. 외장 키보드를 붙이는 배치는 세 가지로 나뉜다.
| 배치 | 화면 높이 | 확인할 것 |
|---|---|---|
| 노트북을 받침대에 올리고 키보드는 책상에 | 눈 쪽으로 올라간다 | 눈과 화면의 거리 50~100 cm |
| 노트북 자판 위에 키보드를 얹는다 | 낮은 그대로다 | 아래 자판이 눌리지 않는지 |
| 외부 모니터를 연결한다 | 모니터에서 따로 맞춘다 | 모니터 윗변이 눈높이이거나 조금 아래 |
눈과 화면의 거리, 모니터 윗변의 높이는 OSHA의 모니터 안내가 권하는 값이다.
노트북 자판 위에 키보드를 얹는 방식을 HHKB 제조사 PFU는 2026년 7월 보도자료에서 손시 스타일(尊師スタイル)이라고 불렀다. 이 배치에 쓰는 부속도 있다. 일본 아스키(ASCII)의 2017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PFU의 키보드 브리지(キーボードブリッジ)는 295 × 130 × 3 mm, 약 130 g의 판으로, 노트북의 자판 구역에 깔고 그 위에 HHKB를 올린다. 자판 구역이 세로 130 mm, 가로 295 mm 이내이고 키캡이 본체 면보다 튀어나오지 않는 노트북에 쓸 수 있었다. 2026년 보도자료의 타이프 스틱스(タイプスティックス)는 둘로 나뉘는 막대를 노트북 자판의 틈에 놓아 키보드를 받친다. 얹는 배치에서는 화면 높이가 그대로이므로 코넬대 안내가 짚은 목 자세 문제는 남는다.
두 자판을 오가며 쓸 때 고르는 기준
| 쓰는 방식 | 먼저 볼 것 |
|---|---|
| 책상에서는 외장, 밖에서만 노트북 | 깊이는 취향대로. 2 mm와 4 mm의 속도는 같았다 |
| 하루에도 여러 번 번갈아 친다 | 깊이가 가까운 가위식(1.8 mm)이나 로우 프로파일(3.2 mm) |
| 노트북 자판 위에 얹어 쓴다 | 키보드의 폭과 깊이(HHKB는 294 × 120 mm) |
| 바꾼 뒤 손목이 불편하다 | 높이. 다리를 접고 손목 받침을 검토한다 |
둘째 줄은 실험 결과가 아니고 수치를 근거로 한 추정이다. 로지텍은 MX 키즈 미니(MX Keys Mini)의 가위식 스위치가 노트북에 쓰이는 스위치와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하고, 같은 문서에서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인 MX 메커니컬 미니(MX Mechanical Mini)의 깊이를 3.2 mm로 적었다. 체리 MX 로우 프로파일 적축의 입력 지점은 1.2 mm여서 노트북 자판을 누르던 깊이 안에 들어온다.
새 자판이 손에 익었는지 재는 방법
앞에서 본 연구들은 적응에 며칠이 걸리는지 알려 주지 않으므로, 같은 조건으로 직접 재어 보는 방법이 남는다. 타닥에서는 다음 순서로 잴 수 있다.
- 자판을 바꾸기 전에 익숙한 자판으로 급수 검정을 치고 타/분과 정확도를 적어 둔다. 검정은 60초 동안 재고 정확도가 95% 이상이어야 급수가 나온다. 급수별 기준은 타닥 급수표에 있다.
- 새 자판으로 같은 검정을 친다. 결과가 낮게 나와도 저장된 급수는 내려가지 않는다.
- 정확도가 95%에 못 미치면 속도를 낮춰 정확도부터 맞춘다. 자판을 내려다보게 된다면 타자 연습 화면에서 설정의 '화면 키보드 표시'를 켠다. 누른 키와 다음에 칠 키가 화면에 표시된다.
- 바꾸는 날 타자 연습의 약점 분석에서 '기록 초기화'를 눌러 두고, 며칠 연습한 뒤 목록을 연다. 약점 분석은 두 번 이상 친 글자 가운데 한 번 이상 틀린 글자를 오타가 많은 순서로 15개까지 보여 준다. 타자 연습 화면에서 친 글만 집계하고 미니게임과 급수 검정은 넣지 않는다.
- 며칠 간격으로 1번의 검정을 다시 쳐서 타/분과 정확도가 바꾸기 전 값으로 돌아오는지 본다.
로그인하지 않고 쓰면 급수와 약점 분석 기록은 그 기기의 브라우저에만 저장된다. 그래서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를 따로 쓰면 두 기록이 섞이지 않아 자판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로그인하면 두 기기의 기록이 한 계정으로 합쳐지므로, 자판별로 나눠 보려면 로그인하지 않고 쓴다. 한 노트북에 외장 키보드를 연결해 쓰면 내장 자판과 외장 키보드의 기록이 한곳에 쌓이므로, 4번의 초기화를 해 두어야 새 자판에서 생긴 오타만 볼 수 있다.
참고한 자료
- Kim 외, Differences in typing forces, muscle activity, comfort, and typing performance among virtual, notebook, and desktop keyboards (Applied Ergonomics 45, 2014) — 노트북 자판과 4 mm 데스크톱 키보드의 속도, 정확도, 치는 힘, 근육 활동, 키 간격 19 mm
- Kia 외, Differences in typing forces, muscle activity, wrist posture, typing performance, and self-reported comfort among conventional and ultra-low travel keyboards (Applied Ergonomics 74, 2019) — 0.5~2.0 mm 자판의 속도와 정확도 차이, 손목 젖힘 각도, 선호도
- Coppola 외, Going Short: The Effects of Short-Travel Key Switches on Typing Performance, Typing Force, Forearm Muscle Activity, and User Experience (Journal of Applied Biomechanics 35, 2019) — 0.55 mm 돔 방식 자판과 나머지 세 기기의 비교, 키 깊이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결론
- Crump & Logan, Warning: This keyboard will deconstruct — The role of the keyboard in skilled typewriting (Psychonomic Bulletin & Review 17, 2010) — 키캡과 고무 층을 떼어 낸 키보드에서의 속도와 오류, 레이저 키보드 연습 결과
- Pereira 외, The effect of keyboard key spacing on typing speed, error, usability, and biomechanics: part 1 (Human Factors 55, 2013) — 키 간격 16~19 mm 비교와 17~19 mm를 지지한다는 결론
- CHERRY MX2A RED 제품 사양 — 체리 MX 적축의 전체 깊이 4.0 mm와 입력 지점 2.0 mm
- 코넬대 인간공학 연구실의 노트북 사용 안내 (Alan Hedge) — 노트북 설계의 한계와 주 사용자에게 권하는 배치
- OSHA Computer Workstations eTool: Wrist/Palm Support — 손목 받침을 키보드 앞쪽 가장자리에 맞추는 기준과 치는 동안 손을 띄우라는 조건